‘열’은 과거부터 치료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왔습니다. B.C. 3000년경 작성된 이집트 문서에는 고열을 이용해 가슴에 있는 종양을 치료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20세기 중반 이후부터는 과학기술을 응용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국소부위의 온도를 상승시켜 치료하고 있습니다. 현대의학의 발전과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암세포는 정상세포에 비해 열에 약하다는 것과 에너지 대사와 세포 상태의 차이로 인해 정상세포와 암세포는 전도율과 유전율 면에서 차이를 나타낸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고주파온열치료는 이러한 암세포의 특징을 이용해 암조직에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여 암세포의 온도를 상승시켜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고 사멸을 유도하는 치료방식입니다.